1박 2일, 탈북민 국학체험 프로그램을 마치면서... 탈북민 3만 1천명 시대입니다. 탈북민은 이제 강원도 인제군 인원 2만 9천명보다 더 많습니다. 탈북민은 이제 엄연히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탈북민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탈북민 중 20% 정도는 밥을 먹고 살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 80% 정도는 극빈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탈북민을 완전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탈북민의 마음의 상처를 먼저 치유해주어야 합니다. 북한은 국가이지만 수령이 교주가 된 사교집단입니다. 미국의 종교 관련 통계사이트인 ‘어드히런츠 닷컴’이 밝힌 바에 의하면 북한의 주체사상을 종교로 정의하였고, 추종자수에 따라 세계 10대 종교로 분류하였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김일성-김정은 주체사상을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마시고 뱉으며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북한 사람들은 자아비판과 상호비판 그리고 감시체제 등 각종 통제시스템 속에서 자라면서 여행의 자유가 없고 자유로운 사랑을 주고받지 못하게 만든 사회시스템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북한 사람들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사교집단에 적응하며 억압된 체제에서 잉태되었고 태어났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북한 사람들의 인생관은 자아발견, 자아실현, 자아완성에 대한 개념이 없고, 오로지 주체사상을 위한 부속품 정도로 생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북한 어린이들은 한창 재롱을 부릴 나이에 우리민족의 전통 육아교육법인 도리도리(道理道理) 깍궁(覺躬)과 같은 단동십훈(檀童十訓)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수령님 사진 앞에서 인사하는 법부터 배웁니다. 학교 역사시간에는 김일성이 항일 무장 투쟁 시절 모래로 쌀을, 솔방울로 총알을 만들었으며 축지법을 쓰는가 하면 가랑잎을 타고 큰 강을 건넜다는 황당한 얘기로 종교적인 세뇌를 받습니다. 북한 정권은 북한 주민의 생존 목적은 오로지 주체사상을 위한 것이라고 세뇌시킵니다. 마치 기독교인들이 온 세상을 복음화하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탈북민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하면서 온갖 마음의 상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입국해서도 취업이나 자격증 교육만 받았지 인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배우지를 못했습니다. 아무튼 남과 북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멀지 않은 시기에 통일이 되리라 믿습니다. 통일은 독일처럼 갑자기 올 수 도 있습니다. 그런데 남북한 주민들의 의식상태를 일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통일이 온다고 한다면 혼돈스럽고 아주 해괴한 형태의 통일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1945년 일본으로부터 광복이 된 후 1948년까지 무정부상태와 같은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미래 통일 한국은 남북한 주민들의 갈등과 대립을 고조시킬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주체사상으로 상실된 탈북민의 인성(人性)을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요? 탈북민을 진정한 대한민국인으로 받아들이고 미래 통일한국을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래 통일한국의 갈등과 대립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탈북민은 말로 표현을 하지 않지만 여러 가지 많은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삽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이 평화통일을 이룬다는 것은 미루나무 꼭대기에서 메기를 잡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입니다. 탈북민이 가장 필요로 한 것은 건강이고 마음의 치유와 힐링이고, 개인과 우리민족에 대한 정체성 회복입니다. 몸이 병들어도 약을 못사는 먹는 탈북민이 부지기수입니다. 80%가 극빈자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학원은 탈북민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면서 탈북민을 건강한 대한민국인으로 받아들이고 미래 통일 한국을 위해 탈북민을 위한 1박 2일 국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에 실시한 탈북민 국학체험 프로그램에는 평균 연령이 60~80대이며, 여성 22명과 남성 4명 총 26명이었습니다. 사실 고백하건데, 국학원에서는 탈북민에 대한 국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몇 가지 지적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는 탈북민, 새터민의 호칭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탈북민에 대한 법적 용어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인데 탈북민들은 ‘자유민’을 선호한다고 하였습니다. ‘새터민’이라고 부르면 좀 일찍이 온 사람은 ‘헌터민’이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자유민’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재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인으로 있을 때에는 잘 못 느끼지만 통일이 되어서 북한으로 돌아갔을 때 북한 주민들이 받아들이는 어감 때문이라고 합니다.‘자유민이 돌아왔다’는 것과 ‘이탈주민이 돌아왔다’ 하는 것은 어감이 다르다고 것입니다. 이탈주민이라 하면, 북한에서 낙오자로 도망갔다가 돌아왔다는 것이고, 자유민이라고 하면 북한을 자유화, 민주화하다가 돌아왔다는 것으로 어감이 든다고 합니다. 호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었는데 향후에는 모두가 좋아하고 편안한 호칭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탈북민의 요청에 의해 이번 국학체험에 참석한 탈북민을 제1기로 정하고 제2기는 9월 15일과 16일(土)에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학체험 프로그램을 설계하면서 부족했던 점들도 있지만 탈북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학체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 한 결과 국학원 관계자들은 놀라운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탈북민들은 이번 국학체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국학원의 가치에 대해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동안 탈북민이 받은 남한에서의 정착교육과 이번 국학교육을 통해 받은 정신교육은 많이 차별화되었기 때문입니다.일부 탈북민은 많이 깨우쳐 줘서 고맙다고 하였고 앞으로 이런 교육을 많이 배풀어 달라고 하였습니다.1박 2일 교육을 마감하면서 탈북민들과 합의한 것은 탈북민의 “정착 교육은 하나원”에서 탈북민의 “정신 교육은 국학원”에서라는 슬로건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국학체험 프로그램과 탈북민의 소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1. 국학체험 프로그램명 새터민을 위한 대한민국 전통문화 및 바른 국가관 알리기 교육 2. 참석 인원 : 26명(남 4명, 여 22명) - 연령 : 60~80대 3. 교육기간 : 2017년 7월 21일~22일(土) 4. 교육장소 : 국학원(민족교육의 전당) 5. 1박 2일 국학체험 주요 프로그램 ① 1교실 : 마음열고 행복 톡톡(김미영) ② 2교실 : 한민족 전통 심신수련 및 기에너지 체험하기(김대원) ③ 3교시 : 전시관 및 한민족 역사문화공원 튜어(이동호) ④ 4교실 : 호흡수련, 웃음명상(정영일) ⑤ 5교실 : 아리랑을 통해 본 한민족의 평화사상(박정배) ⑥ 6교실 : 건강과 행복을 창조하는 두뇌활용법(노형철) ⑦ 7교실 : 특강(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⑧ 8교실 : 우리가 가야할 길, 평화통일(우대한) 6. 국학체험 소감 ○ 교육을 많이 받아 보았지만 국학원 교육처럼 알차고 보람 있는 교육은 처음이다. ○ 한민족의 중심 사상이 홍익인간 정신임을 알았다. ○ 평화통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 세심한 배려와 알찬 교육프로그램 너무 감사합니다. ○ 새터민은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뇌건강, 힐링프로그램 정말 좋았습니다. ○ 단군할아버지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새터민을 위해서 앞으로도 좋은 교육 프로그램 만들어 주세요. ○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바로 알게 되어 고맙다. 단군민족의 후손으로 세계에 길이 전하여야 할 단일민족의 자부심이 살아났다. ○ 모든 진행 프로그램이 정말 좋았습니다. 한 번 더 오고 싶습니다. ○ 뇌건강프로그램과 힐링 게임 정말 좋았습니다. ○ 교육을 잘 준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새로운 역사의식과 삶의 목표를 통하여 통일성업에 헌신하리라는 새로운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새터민 1기 교육생으로 교육받은 것에 대해 영광입니다. 모든 교육이 좋았습니다. 특히 뇌교육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풀렸습니다. ○ 국학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모르고 왔다가 단군할아버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견학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국학원을 알게 되면서 의식수준이 높아져서 감사드립니다. ○ 새터민을 위한 이 교육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국학원 모든 직원 분들께 힘찬 박수 보냅니다. ○ 좋은 교육 감사드립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좋았습니다. 특히 건강 프로그램이 우리 새터민을 위해서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계속 이 교육이 자유민(새터민)을 위해서 계속 이어졌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들 스스로 자유민이라고 부름)○ 아주 만족합니다.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 국학원에서 새터민 교육을 해마다 해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 국학원에 와서 우리나라 역사를 새로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북한 이탈주민을 위해서 국학원이 좋은 일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 이 교육이 한국 정착에 참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교육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힐링 되어 기쁘고 단군조선의 역사를 민족의 긍지감, 자부심을 더 갖게 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몸이 젊어지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워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할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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