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호흡법』으로 새로운 통일강의를 개최하다. 1. 개요 지난 2018. 8. 20 국민대학교 북악관 6층에서 ‘서울통일교육센터’와 ‘국민대학교 교양대학’이 주최한 2018년 하계전문가포럼의 토론자로 선정되어 “통일교육 방법론에 대한 고찰”이란 제목으로 토론을 한 후 『통일호흡법』을 제안하였는데 반응은 뜨겁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도둑질도 호흡이 맞아야 하고 스포츠나 회사 업무도 팀웍(호흡)이 맞아야 하듯이 통일도 호흡이 맞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남남갈등이나 남북대립은 심각합니다. 지금 이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과연 평화통일은 5백년이 지나도 될똥말똥할 것입니다.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평화로워야 하는데 평화에 대한 정의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화를 체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여, 어제 하루 종일 『통일호흡법』 PPT자료를 만들고 졸작 시 한편을 썼습니다. 『통일호흡법』 은 나와 민족과 지구를 살릴 것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만들었고, 불특정다수인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2.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 평화는 평화협정을 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평화축제를 한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평화는 노벨상을 매년 준다고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석, 박사들이 평화를 연구하였고,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평화는 왜 이루어지지 못했을까요? 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평화에 대한 정의조차 못 내리고 있을까요? 오히려 평화에 대해 많은 연구와 교육을 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평화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두 가지 이유일 것입니다. 하나는 그동안 평화는 기업가 ∙ 정치인 ∙ 군 장성 ∙ 종교 지도자 ∙ 문화 예술인 등이 주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명 인사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평화를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귀를 기울이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각자 자기들만의 목적 달성의 목표가 있었고, 이들은 역설적으로 모순된 행동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사람들이 평화롭지 못하다는 것은 영혼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자유롭지 못한 이유는 돈 ∙ 권력 ∙ 명예 ∙ 사람 등에 대해 집착 때문입니다. 3. 평화를 체험하지 않으면 평화를 이룰 수 없다. 평화는 자전거를 타거나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전거나 운전을 처음 배울 때는 긴장되고 두렵지만 요령을 터득하면 세상에 그것보다 쉽고 자연스럽고 재미있는 게 없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일지 이승헌 총장의 저서인 《숨쉬는 평화학》에서는 호흡을 통해 참 자아를 느낄 수 있으며 참평화와 참행복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숨은 우리에게 참 생명이 무엇이고, 질서가 무엇인지, 조화와 평화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평화공동체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은 사람들이 호흡수련을 통해 평화를 느끼고 체험하고 실천할 때입니다. 평화통일… 평화로운 숨을 쉬는 것부터 시작해 봄이 어떨까요? 금년은 광복 73년 분단 73년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천재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런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이다』 4. 『통일호흡법』 강의 사례 ① 월례회 모임 회원 대상 ② 영주 국토관리사무소 직원대상 5. 詩, 통일호흡법 생명은 한 호흡 한 호흡 사이에 있다. 행복도 평화도 한 호흡 한 호흡 사이에 있다. 행복하기 위해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평화롭기 위해 무슨 조건이 필요한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내 쉬고 들이 쉬는 숨에 집중하면 행복과 평화는 바람처럼 스며 들텐데 단전(丹田)에 집중한 후 지금 · 여기 · 나를 느껴보라. 단전까지 가늘고 길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보라. “평화”를 느끼며 호~하면서 내쉬고 “통일”을 느끼며 흡~하면서 들이 쉰다. 어느 새 호흡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은 하나가 된다. 과거나 미래에 빠지고 분노와 좌절로 얼룩진 삶은 사라지고 무아(無我) · 무념(無念) · 무상(無想)으로 들어간다. 호흡만 남아 있을 뿐이다. 하늘이 나와 함께 숨 쉰다. 내가 하늘이고 하늘이 내가 된다. 호흡은 기적이다. 숨을 주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해 주는 하나의 기적이다. 한 손에는 통일한국을 또 한손에는 지구를 올려놓고 호흡한다. 꽃이 피고 햇빛과 빗줄기가 어디선가 비쳐온다. 수많은 사람들이 박수치며 함께 걷는다. 이념과 사상 지역 · 세대 · 계층 · 남북 간 이질적인 장벽으로 73년 동안 흩어졌던 마음들이 이제 하나로 모이기 시작한다. 호흡부터 통일하자 그리고 평화통일을 함께 꿈꾸자. 민족통일 인류평화 홍익인간 이화세계 * 단전(丹田) : 단(丹)은 기(氣) 즉 생체에너지를 말한다. 단전은 기에너지가 합성되는 장소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단전이라고 할 경우, 하단전(下丹田)을 말한다. 하단전은 배꼽에서 아래로 5㎝, 안으로 5㎝ 위치에 있다. 여성은 자궁 부위이고, 남성은 정낭선(접린선) 부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