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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홈페이지 개편을 축하합니다.2017-05-31 0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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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시 통일교육위원으로서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지난주 통일교육주간 행사 언론보도자료 올립니다.


(한국교육신문 5월 29일자 보도)

통일 미래 담은 게임하고 통일관 관람

선도학교로 연중 교육인식개선 효과

이번엔 퀴즈카드, 북한이 세계적으로 유망한 스포츠 종목 세가지만 말하세요.”

23일 서서울생활과학고 통일관 강의실. 1학년 4반 학생들이 네 명씩 모둠을 지어 통일미래탐험, Uni Star’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판의 꼬불꼬불 이어진 길에는 매 칸마다 통일된 한국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북한의 온천 힐링 프로그램과 남한의 우수 의료시설을 결합한 의료관광 상품 인기’, ‘개마고원 일대에 고지 훈련 시설 설치로 여름에도 서늘하게 전지훈련하는 선수들’, ‘색채가 아름다운 북한의 보석화와 남한의 극사실주의 작품이 유럽에서 콜라보 전시회 개최등 통일로 인한 예술, 스포츠, 문화계의 변화상을 짧게 담았다. 학생들은 주사위를 던져 말을 움직이며 통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퀴즈카드를 열어 북한에 대한 문제를 풀며 도착점으로 향했다.

 

5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22~28일 전국의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서서울생활과학고는 이날 고1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통일교육 선도학교인 학교 는 비단 교육주간뿐만 아니라 창체시간을 활용해 1학년 대상 통일교육을 연중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는 통일로 가는 길목이라는 교재를 자체 개발해 북한의 자연환경부터 정치제도, 경제생활, 교육제도 등을 바로 알고 통일의 의미와 통일을 준비하는 자세를 배우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관심을 갖도록 최신 가요나 북한의 속담과 수수께끼, 신문 기사 등 다양한 자료를 넣어 제작했다.

 

학교에는 통일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서울통일관도 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북한의 생활에 대한 실물자료와 사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북한의 가정집과 학교 교실을 재현해 둔 체험실도 있어 수업 주제에 맞춰 통일관의 전시물을 종종 찾곤 한다. 이 통일관 건물과 교실 건물을 연결하는 구름다리에는 우리는 하루에 3번 통일을 생각한다는 커다란 글귀도 눈에 띈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글자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에게 통일이란 말은 낯설지 않다.

 

전승환 교감은 통일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줘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20여년 전부터 통일 교육을 특화해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학교는 통일교육주간을 앞둔 18~19일에도 12일 야영 수련회를 통해 북한말 따라잡기, 핸드프린팅으로 통일 한국 만들기, 통일 엽서 그리기, 북한 영화보기, 오두산 전망대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1학년 황다원 양은 예전에는 통일이 되면 피해가 생길 것 같아 부정적이었는데 수업도 듣고 통일관, 전망대를 찾으면서 통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전망대에서 북한을 보면서 이렇게 가까운데 갈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고 말했다.

 

심유민 교사는 요즘 아이들은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데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으면서 생각이 바뀌는 것을 느꼈다놀이나 영상물, 다양한 체험 등을 하며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바로가기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1265

 

http://www.hangyo.com/news/article.html?no=8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