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의회(전북센터)

전북지역 통일교육센터(센터장 김응권)는 26일 ‘2017년 통일문화축제 통일증진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우석대학교 본관 5층 시청각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시민 및 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경연대회는 통일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해 ‘모의 국무회의’ 형태로 진행됐습니다.

경연에 나선 ‘희망팀’은 “최근 유럽의 IS의 문제와 이라크전쟁 이후 후세인 추종 세력은 결국 군대 집단을 제대로 관리 통제하지 못한 결과이다”며 “통일단계에서 남북한 군사통합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통일팀’은 “통일단계에서 남북한 언어통합은 국가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필수이다”며 “남북한 언어학자가 공동으로 ‘겨레말큰사전’을 제작하여 민족의 문화와 이념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응권 센터장은 “통일 이후 예상되는 현안들을 예상하고 대응책을 마련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미래의 통일에 대비해 국민이 합리적이고 건전한 의식을 고양하는 통일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