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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한반도평화번영 이바지.【춘천=서정욱 기자】남북관계가 북미회담 취소로 또다른 변화와 반복의 기류를 타고 있는 가운데, ‘2018 Youth Convention-지속가능한 한반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지난 24일 강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25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 날 포럼에서는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남북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과 실천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병직 한국관광공사 강원지사장은‘해외시장에서의 남북한 공동마케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하고, 라울 모레티 강원대 경영·회계학부 교수가‘한반도 남북관광을 향한 국제적 관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원정식 강원대 역사교육과 교수의‘인문학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남북관광 및 교류의 의의, 이승구 강원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남북백두대간 연계사업을 통한 남북관광 활성화 방안’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승구 교수는“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남북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한반도 관광의 발전적인 미래에 대해 심도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준형 대외협력부총장은“강원대는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비전 2030’의 핵심목표를‘통일한국의 중심대학’으로 설정하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연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앞으로도 남북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이 계속 이어져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경영학과의‘지속가능한 한반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는‘2018 Youth Convention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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